카카오 세이프박스를 일년정도 써왔는데요.
초반 이자가 1%를 넘었는데
조금씩 이자가 낮아지더니
지금은 0.5%까지 떨어졌어요.
적지 않은 돈을 넣어두고 보관 중인데
세이프박스보다 금리 조건이 더 괜찮은
파킹통장이 있어서 그 중 하나인
사이다뱅크로 옮겼답니다.

사이다는 SBI저축은행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어느정도 많이 알려져 있죠.
저는 브랜드명을 들어본진 오래되었지만
낯선 느낌이라 막상 가입하진 않았었는데요.
주변에서 은근 많이 쓰는 걸 알고선
오늘 새롭게 가입해 봤어요.
사이다뱅크 파킹통장으로 만드려면
입출급통장을 개설해주면 됩니다.
카카오톡 세이프박스는 입출금계좌를 개설 후
세이프박스를 별도로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사이다뱅크는 입출금통장 자체를
파킹통장으로 쓰는 거랍니다.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가입대상 / 개인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17세 이상 내국인)
예금종류 / 보통예금
저축금액 / 제한없음
계약기간 / 제한없음
이자지급방식 / 매월 이자결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자계산 후 익월 1일 입금)
예금자보호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5천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저축금액에 제한이 없어
원하는 금액을 모두 파킹통장에 보관할 수 있어요.
세이프박스는 계좌당 최대 1천만원까지만 보관 가능합니다.
이자지급방식은 매월 1번씩 입급됩니다.
꽁돈 받는 것 같고,
매월 입금되는 금액에 은근 기분이 좋더라구요.

중요한 수수료 정보!
제가 이 수수료 때문에
카뱅에서 사이다뱅크로 옮겼죠.
카뱅은 2020.11.15 현재 기준
세이프박스 이자가 0.5%(세전)인데 반해
사이다뱅크는 1.3%에요.
이 것도 인하된 금리라고는 하지만
세이프박스보다 두배 이상의 금리라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죠.
상대적으로 높은 파킹통장의 이자수익 외에도
이체시 모든 수수료 면제,
비대면 계좌 개설 가능 등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서비스를
대부분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주말임에도 계좌 개설을 집에서
손쉽고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답니다.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하면서 정기예금도 하나 들었어요.
금리가 2%로 요즘 시중은행에서
찾아보기 힘든 높은 금리랍니다.
언제 또 낮출지 모르니
부지런히 만들어 봤어요.

1년기준으로 세전 2.0% 금리가 적용되고
추가납입 1회가 가능해요.
중간에 금리가 인상될 경우
50%가 보상된다고 합니다.
어플로 만기예상액을 조회해 보니
12개월 만기로 천만원을 납입할 경우
1년 후 예상이자는 세후 170,773원입니다.
동일하게 12개월 만기로 삼천만원을 납일할 경우엔,
1년 후 예상이자는 세후 512,290원이구요.
기간을 2년이나 3년으로 연장한다면
더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
일부금액을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입 후 1개월부터 출금할 수 있고
총 2회, 1일 1회로 한정됩니다.
다만 최저유지 적금잔액은
10만원 이상이 되어야해요.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낮아지다 보니
다른 재테크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데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아요.
아직은 씨드머니를 더 모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있는 금액이라도 안전하게 보장하면서
적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괜찮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많으면 좋으련만..
아마도 금리는 점점 낮아지겠죠.
그래도 안정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겐2%의 수익율을 보장할 수 있고5천만원가지 예금자 보호가 되니사이다뱅크 적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마 사이다뱅크의파킹통장 및 정기예적금 개설 후기를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