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SK VIEW 해모로, 부평 코오롱하늘채, 부평 더샵 상세 비교

요즘 인천 그중에서도 부평 곳곳에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부평 SK VIEW 해모로 아파트와 부평 코오롱 하늘채와 인접한 아파트에 2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인근 주민으로서 부동산에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부평에 들어 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 세 곳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1. 사업개요

	부평 SK VIEW 해모로	부평 코오롱하늘채	더샵 부평
대지위치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수천로 67번길 12-1일원	부평구 부개2동 99 부개인우주택재개발지역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대
대지면적	55,436m²	30,385m²	161,234m²
연면적	213,087m²	123,156m²	755,957m²
건축규모	지하 2층 ~ 지상 25층 (17개동)	지상 32층, 7개동	지하2층~지상 49층, 28개동
세대수	1,559세대 (일반분양 884세대)	922세대 (일반분양 55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78세대)
입주시기	2022.12 예정	2020.12 예정	2022.02 예정

 

부평 해모로, 부평 코오롱하늘채와는 달리 더샵 부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입니다.

대지면적 및 연면적과 세대수 규모는 더샵 부평 > 부평 SK VIEW 해모로 > 부평 코오롱하늘채 순으로,

더샵 부평은 총 5,000 세대가 넘는 대단지 중에서도 대단지에 속합니다.

 

부평 SK VIEW 해모로와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부평구 부개동에 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두 아파트는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사시기 상 차이가 있어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이미 아파트가 다 올라갔고 건물 외관의 도색 작업까지 완료가 된 상태구요. 지금은 단지 내 조경 등 부대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부평 해모로는 아직 아파트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상태이구요.

 

더샵 부평은 위치상 앞선 두 아파트 보다 인천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 입지 환경에 대한 설명을 아래에서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2. 주택형(m²) 및 각 세대 수

 

1) 부평 SK VIEW 해모로

주택형	36m²A	36m²B	49m²	51m²	59m²A	59m²B	59m²C	74m²A	74m²B	74m²C	84m²A	84m²B	계
일반분양	59	53	11	40	122	24	15	10	14	154	310	72	884
총세대수	188	64	20	64	472	38	24	40	20	176	371	82	1,559

 

2) 부평 코오롱 하늘채

주택형	임대주택	34m²	59m²A	59m²B	71m²	72m²A	72m²B	84m²	계
조합	-	2세대	49세대	109세대	41세대	72세대	8세대	44세대	324세대
일반분양	-	108세대	100세대	58세대	19세대	173세대	22세대	70세대	550세대
총세대수	47세대	110세대	149세대	167세대	60세대	245세대	30세대	114세대	922세대

 

3) 부평 더 샵(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택형	18m²	35m²	59m²	69m²	84m²	계
총세대수	38세대	68세대	1,900세대	1,438세대	134세대	3,578세대

 

부평 SK VIEW 해모로의 주택형이 제일 다양한 편입니다.

요즘의 추세가 1인가구이다 보니 신축 아파트 단지에 꼭 1인 세대를 위한 작은 평행대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부평 해모로와 부평 코오롱 하늘채, 부평 더샵 모두 대규모 단지이면서 1인 가구를 위한 평형대가 들어간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주변 입지환경

 

1) 부평 SK VIEW 해모로

 

출처: 해모로 공식 홈페이지

 

 

2) 부평 코오롱 하늘채

 

 

 

부평 해모로와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위치이다 보니 홈페이지에서 홍보하는 주변입지 환경의 특징이 거의 동일합니다.

 

첫째, 트리플 역세권

두 단지는 모두 1호선 부평역과 부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플러스 GTX-B노선의 추진과 7호선 삼산체육관역까지 같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근처 주민으로서 사실 부평역과 부개역을 두 아파트에서 도보로 이동할 시 최소 15분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초역세권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구요. 부개역이 다소 가까워 보입니다. 부평역은 규모가 큰 편이고 지하상가가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걸어서 가거나 버스를 탄다고 해도 부개역보다 소요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판단되구요. 

 

삼산체육관역은 도보시 30분 이상 소요되며 한번에 가는 버스가 인근에 있으나 배차간격이 다소 있어 막상 이용하려면 불편해서 잘 안가게 됩니다. 하지만 7호선 라인이 금방을 지난다는 것은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GTX노선은 2022년도에 공사가 착공된 후 2027년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아직 개통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시속 180km의 속도와 

부평역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이점이될 것 같습니다.

 

둘째, 초,중,고 밀집 지역

부개동 주변은 이미 택지와 아파트 단지가 여러개 있어 주변 학군이 잘 조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도 이 동네에 초등학교 6학년에 이사를 왔고 고등학교까지 근처 학교를 다녔는데요.

등하교시 버스를 타는 수고스러움 한번 없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막상 다닐 땐 몰랐는데, 근처에 학교가 많다보니 가능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셋째, 부평과 상동 더블생활권

인천과 부천의 경계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상동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조금만 걸어 나간 후 길을 건너면 바로 부천 상동인데요. 인근에 위치한 상동호수공원은 규모도 크고 조경도 좋을 뿐 아니라 코스도 잘 되어있어 운동하기 제격입니다. 

상동호수공원 뿐만 아니라 좀더 넘어가면 상동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소풍터미널, 뉴코아,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그리고 신중동역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까지 상동의 주요 상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15분~20분 이내로도 갈 수 있을 만큼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영화관을 가거나 장을 보러갈 때 백화점을 이용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부평에 살지만 사실 부평보다 더 상동을 자주가는 편이구요. 

 

 

넷째, 주거환경

사실 주거환경은 많이 약한 편입니다. 부개동엔 계발이 진행되지 않은 구식 빌라촌과 연립주택들이 곳곳에 많습니다.

이에 따라 상권 자체가 활발히 형성되기 힘든 환경이고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 몇 년들어 프렌차이즈 빵집, 카페, 노브랜드가 인접한 곳에 조금씩 오픈하고 있으나 아직 제 개인적인 기준으론 많이 부족한 느낌인데요. 

 

하지만 현재 부개역 대장인 부개역 푸르지오와 더불어 부개동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 대단지는 부평 코오롱하늘채, 부개 코오롱하늘채, 부평 SK VIEW 해모로 이렇게 3곳이나 됩니다. 세 곳 모두 1,000세대 전후가 되는 대규모 단지들인 것을 감안할 때 이 단지들이 모두 입주가 완료되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3) 더샵 부평

 

 

더샵 부평은 부평 해모로와 코오롱 하늘채와 달리 좀 더 인천 안 쪽으로 들어가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백운역과 동암역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고 GTX노선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백운역까지는 버스로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며 됩니다. 

인천 2호선 가재울역과도 인접해 있어 인천생활권인 입주민들에게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인천에 직장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분이라면 더샵 부평보다는 부평 해모로나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훨씬 편리할 것 같습니다. 직접 직장생활을 해보니 서울에 얼마나 인접해 있는냐가 출퇴근의 스트레스를 결정하는데 은근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하지만 더샵 부평은 임대주택단지이니만큼 입지조건을 상쇄시킬 만큼의 임대주택의 메리트 또한 놓칠 수 없겠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분양과 달리 임대아파트의 개념입니다.

임대료 상승 조건이 연 5% 이내로 제한되어 있고,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