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이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한국철도공사의 수도권 전철 노선. 1937년에 개통된 수인선 협궤철도를 표준궤로 개량한 노선이다. 노선색은 노란색이다. 현재까지는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 중구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지만 2020년 9월 12일부터 수원역 연장 개통과 함께 분당선과 직결하여 운행할 예정이고, 고속철도 노선이 부족한 인천을 위한 인천발 KTX가 수인선을 통해 운행할 계획이 있다. (설명출처: 나무위키)
수인성 개통 단계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수년에 걸쳐 단계별로 계통을 추진해 왔는데요.
아래와 같이 총 3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어 왔고 이제 곧 마지막 3단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1단계 : 오이도-송도 구간 2012년 6월 개통
2단계: 송도-인천 구간 2016년 2월 개통
3단계 : 수원-한대앞 구간 2020년 9월 개통 예정
3단계에 해당하는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 연장 20km로 사업비 9천 500억원이 투자되었으며, 8월까지 시운전이 완료된 후 9월 12일 정상 개통될 예정입니다.
수의선의 개통이 3단계까지 마무리 되면 역의 개수가 총 60여개에 달하며 길이가 100km가 넘는 장거리 도시철도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에 이어 3번째로 긴 수도권 전철로 기록된다고 하는데요.
수의선은 또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두어 모든 역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고 역 내 모든 조명은 소비전력이 적은 LED조명으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수인선 개통의 또다른 의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서울과 연결되지 않은 위성도시와 위성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점인데요.
3단계까지 노선 개통이 완료되면 수원에서 인천까지 전철로 걸리는 시간은 기존 1시간 반에서 무려 40여분이 단축된 55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인천 거주자로서 수원은 그저 멀기만 한 곳이었는데 이제 더이상 그런 심리적 거리감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간 단축은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인프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수인선을 이용하면 인천과 수원 사이를 환승없이 지하철 하나로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하철을 이용하여 인천과 수원을 오고 가려면 오이도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후 금정역에서 환승해야 했는데요. 환승의 번거로움을 고스란히 해결해 주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함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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